민주당 김영삼 후보, 청주 유세[손석희]

[민주당 김영삼 후보, 청주 유세]

● 앵커: 민주당에 김영삼 후보는 오늘 오후에 청주시의 무심천변에서 집회를 갖고 문화예술의 꽃을 피울 수 있는 교육문화의 도시로 청주를 육성하겠으며 교육자치제를 확립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김영삼(후보): 이 청주는 예부터 교육 문화도시, 도서관 하나 제대로 없을 뿐 아니라, 지금 대학의 총장을 교수들이 뽑아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학총장은 교수 협의에 의해서 직선제 의해서 뽑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추진되고 있는 국제공항 건설 자들의 박차를 가해서 국제화 시대에 관문도시가 되는 중부권에 핵심도시로 크게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또 하나 이 청주는 맑은 물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자랑이었는데 지금 우리나라에서 제일 나쁜 물을 먹고 마시고 있는 것이 청주 시민입니다.

이것은 이 정권이 대청댐을 만들면서 여기에 치수 탑을 딴 데다 가 잘못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물이 고여서 흐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집권하면 치수차 탑을 딴 데 반드시 옮겨서 여러분들이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대통령선거는 국민과 국가를 대표하는 사람을 뽑는 것입니다.

중간에 바꿀 수도 없습니다.

5년을 기다려야 됩니다.

여러분들의 자신을 위하여 여러분들의 아들딸을 위하여 우리 내의 역사를 위하여 바로 투표해야 됩니다.

여러분들이 용기를 가지시고 표를 이 김영삼에게 모아 주십시오.

(손석희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