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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8회장애인올림픽]88'장애인올림픽 준비보고 회의[조정민]

[8회장애인올림픽]88'장애인올림픽 준비보고 회의[조정민]
입력 1987-02-27 | 수정 198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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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회장애인올림픽][88'장애인올림픽 준비보고 회의]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요일 밤 뉴스데스크입니다.

    오늘 청와대에서는 88년 장애자올림픽대회와 관련한 준비 상황보고회가 있었습니다.

    ● 기자: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8번째로 장애자올림픽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국력과 국익을 선양하는 뜻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2000년대에 선진복지국가건설을 위한 정부에 확고한 의지를 재천명하는데 큰 뜻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두환 대통령은 특히 장애인올림픽대회를 계기로 장애자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내 100만 장애자들의 사기와 자립자활의지를 고취해서 이들의 복지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 대통령은 행사자체도 성공도 중요하지만은 국민모두가 장애자의 아픔을 함께 느끼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돕고 협력하는 국민의 이해와 협조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전 대통령은 이어 이 대회가 서울올림픽열린 직후에 열리게 돼 대회를 준비하는 열의와 정성이 소홀해질 염려가 있는 만큼 끝까지 대회안전과 선수단 보호에 조금도 빈 틈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전두환 대통령은 체육부와 체육회 등의 관련기관이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말아야하며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와 장애자올림픽조직 위원회 간에 협의체를 구성해서 대회를 반드시 대회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도록 노력하라고 전했습니다.

    전두환 대통령은 이밖에 선수촌 건립 시에 각종 부대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춰 장애자들이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아울러 지시했습니다.

    MBC뉴스 조정민입니다.

    (조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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