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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대한항공, 미국에서 신형 MD-11 여객기 구입 계약[김동진]

대한항공, 미국에서 신형 MD-11 여객기 구입 계약[김동진]
입력 1987-02-27 | 수정 198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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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미국에서 신형 MD-11 여객기 구입 계약]

    ● 앵커: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우리나라 구매사절단이 새 비행기를 도입하기로 계약했습니다.

    김동진 특파원입니다.

    ● 특파원: 대한항공이 미국의 맥도널드더글라스사로부터 신형여객기인 MD-11 4대를 구매하기로 오늘 계약했습니다.

    대한항공의 조중근 사장과 맥도널드더글라스사의 윌리엄브로스사장과의 계약이 체결돼서 1990년 1차로 2대가 도입될 MD-11 여객기는 신형 엔진을 탑재하고 연장 날개를 부착해서 운항효율을 극대화 시킨 최신 개발 기종으로서 해당가격은 8,5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여객기의 도입 계약은 나웅배 상공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미무역사절단에 미국상품 구매 활동의 일환으로 체결된 것입니다.

    이들 사절단은 앞으로 미국의 14개주 37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약 20억 달러어치의 기계류와 전자전품 등 미국상품을 구매할 계획입니다.

    ● 나웅배(상공부장관): 요즘 미국에서 보호무역주의경향이 많이 있는데 우리 한국이라는 나라는 언제든지 상호이익을 위해서 노력하는 그런 나라라 하는 인식을 줌으로 해서 한국과 미국 간의 있어서의 교역관계를 보다 원활하게 이끌어 가자하는 이런 목적을 가지고 온 것입니다.

    ● 기자: 구매사절단은 앞으로 1년에 2번씩 미국을 방문해서 구매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김동진입니다.

    (김동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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