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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대통령 특별담화]국민 축복 속 대임 마치고 시민으로[홍수선]

[전두환대통령 특별담화]국민 축복 속 대임 마치고 시민으로[홍수선]
입력 1987-04-13 | 수정 198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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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대통령 특별담화][국민 축복 속 대임 마치고 시민으로]

    ● 앵커: 오늘 특별 담화를 발표한 전두환 대통령은 국민의 축복 속에 대임을 마무리 짓고 한 시민으로써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것이 소박한 소망이라고 말했습니다.

    ● 전두환 대통령: 국민 여러분, 본인은 이제 불과 10달 후면 이 중책을 벗고 청와대를 떠나게 됩니다.

    그동안 여러분의 뜨거운 참여와 협조로 본인이 약속했던 바를 실천해 올 수 있었음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 끝까지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국민 여러분의 축복 속에 대임을 마무리 짓고 여러분과 더불어 기쁨과 괴로움을 나누면서 융성하는 나라의 시민으로써 일상의 행복을 누리고 싶은 소박한 소망 이외에 본인은 지금 아무런 정치적 사심이 없습니다.

    ● 기자: 전두환 대통령은 융성하는 나라의 시민으로써 일상의 행복을 누리고 싶은 개인적인 소망이 국민의 애정과 보살핌 속에서 이루어지는 그날이 바로 민주주의의 새 아침이 된다는 믿음을 갖고 거듭 국민의 협조를 충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두환 대통령은 그동안 더 큰 어려움 속에서도 위대한 저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해온 우리가 민족 사상 처음으로 맞이한 국운 융성의 소중한 기회를 결코 놓칠 수 없다고 강조하고 국민의 성숙한 지혜가 밑거름이 돼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의 꽃이 피고 선진과 통일의 자랑스러운 신화가 반드시 창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홍수선입니다.

    (홍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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