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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경찰, 사회기강 확립 위해 혼란 책동 엄단[김진원]

검찰.경찰, 사회기강 확립 위해 혼란 책동 엄단[김진원]
입력 1987-04-13 | 수정 198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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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경찰, 사회기강 확립 위해 혼란 책동 엄단]

    ● 앵커: 검찰과 경찰은 대통령 특별담화에 대한 후속 조치로 사회 기강을 확립하고 일부 불순 세력의 사회 혼란 책동을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취재를 했습니다.

    ● 기자: 검찰은 전환기에 해이해지기 쉬운 사회 기강 확립에 검찰권 행사에 우선을 두어서 국법 질서를 어지럽히는 어떠한 불법행위도 엄단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습니다.

    서동권 검찰총장은 오늘 오전 대검 검사회의를 소집해서 다중의 힘을 이용한 불법 시위농성이나 농공시설 점거와 파괴, 교통 방해 등 폭력적인 집단행동은 물론이고 그 주동자와 배후 조종자 그리고 사회 혼란을 부추기는 배후 세력을 찾아내서 엄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경찰도 신당 창당과 학원 시위 과열로 혼란이 예상됨에 따라서 철저한 정보활동과 경비태세 확립으로 불순 세력들의 집단 행위를 봉쇄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특히, 정보와 경기 수사 등 기능별로 근무 대기조를 편성해서 24시간 경찰력을 완전 가동하고 불순 세력들이 기도하는 가두집회를 미리 막거나 초동 단계에서 해산시킬 수 있도록 정보활동과 기동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원입니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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