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공지천 수상 스포츠[권병화]

[춘천 공지천 수상 스포츠]

● 앵커: 오늘 춘천 공지천에서는 화려한 수상 스포츠 시범 행사가 있었습니다.

● 기자: 공지천 푸른 수면위로 요트와 카누 조정 등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화려한 물의 축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춘천 시군민의 화합을 다지는 제5회 소양제 행사의 하나로 벌어진 오늘 수상 스포츠 시범행사에서는 휴일을 맞아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참석해 호수의 도시 춘천의 낭만을 만끽했습니다.

신록이 짙어가는 5월 산하가 드리워진 공지천 수면위로 날렵한 카누와 조정 등의 행렬이 이어지면서 흰 물결을 만들고 그 뒤로 요트정이 뒤따르면서 한폭의 그림을 그려내자 참석한 시군민과 관광객들은 환호성을 자아냈습니다.

전국에서 모여든 강태공들이 한가롭게 호심의 낭만과 세월을 낚고 가족과 연인을 실은 오리보트까지 오늘 수상스포츠 시범은 꿈과 낭만의 호반도시 춘천의 아름다움을 더해가면서 제5회 소양제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MBC뉴스 권병화입니다.

(권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