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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여.야 4당, 북한 테러 행위에 대한 성명[정성환]

여.야 4당, 북한 테러 행위에 대한 성명[정성환]
입력 1988-01-15 | 수정 198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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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분의 책임져야]

    ● 앵커: 민정, 민주, 평민, 공화 등 여야 4당도 오늘 성명을 내고 북한 공산 집단은 KAL기 폭파사건에 대해서 우리 국민과 온 세계에 사죄하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기자: 민정당의 이민섭 대변인은 오늘 성명을 통해 KAL기 폭파사건이 북괴 김정일의 지시로 북한 공작원에 의해 저질러진 만행으로 드러났다는데 실로 놀라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민섭 대변인은 북괴가 아웅산 폭파사건에 이어 또다시 이같은 만행을 저지른 것은 온 일류에 대한 범죄로서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하고 국민은 보다 확고한 대북한 안보의식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김태룡 대변인은 오늘 당국의 KAL 폭파사건 수사결과를 보고 북한 김일성 집단의 야만성과 잔인성을 온 세계 자유인과 더불어 다시 한번 실감하고 분노를 금할길이 없다고 말하고 모든 국민은 더 한층 경각심을 갖고 반공 민주화 노선을 확고하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평민당의 안동선 대변인은 또다시 북한의 잔인무도한 테러행위에 온 국민과 함께 분노와 경약을 금치 못한다고 밝히고 소련 상공에서 격추된 KAL기의 악몽이 아직도 생생한데 또 다시 올림픽을 앞두고 저질러진 폭발테러사건은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화당의 조형직 대변인은 이 사건이 북괴에 의해 자행됐다는 엄청난 사실에 새삼 전율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하고 북괴의 무자비한 만행은 온 인류의 이름으로 철저히 규탄되어야 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정성환입니다.

    (정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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