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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연구소 기업기술지원센터,중소기업에 실험실 개방[신창섭]

한국기계연구소 기업기술지원센터,중소기업에 실험실 개방[신창섭]
입력 1988-05-24 | 수정 198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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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계연구소 기업기술지원센터,중소기업에 실험실 개방]

    ● 앵커: 요즘을 복덕방 문화시대라고 그럽니다만은 기술복덕방이라고 할만한 지원센터가 생겨서 중소기업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신창섭 기자의 취재입니다.

    ● 기자: 제작된 기계가 설계한 대로 만들어졌는지 알아볼 수 있는 3차원 측정기라는 기계입니다.

    한대에 1억2천만원 정도 하는 첨단 장비입니다.

    1년에 몇차례 이용하기 위해서 중소기업에서 이같이 값비싼 장비를 구입하기는 형편상 어려운 실정입니다.

    한국기계연구소 기업기술지원센터가 중소기업의 이와같은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85년 문을 연 개방실험실에는 프로젝트 윤곽측정기 등 중소기업에서 갖추기 힘든 45의 각종 장비가 갖추어 있습니다.

    따라서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제품이 제대로 만들어 졌는지 시험해 보려면 언제든지 이곳 실험장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김운호(한원정기): 기업체에서 와서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여러가지 면에 대해서 제품의 품질향상이나 품질관리 공정관리 그런데 대해서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 기자: 또한 지원센터는 중소기업에 기술지도도 해주고 가능성있는 기술과 제품에 대해서는 생산까지 할 수 있도록 관련 일원에 주선해 주고 있습니다.

    ● 홍성호 실험실장(한국기계연구소): 각 공단별로 이러한 개방시험실이 설립이 되면은 그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들이 이용하는데 큰 유리한 점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 기자: 국가와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고가 장비가운데 34%정도가 1년에 30시간도 이용이 안된채 사장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볼때 이러한 기술복덕방은 산업기술이 발전측면에서 중소기업에 더욱 확충되어야 할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창섭입니다.

    (신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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