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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세[김기성]

주식 시세[김기성]
입력 1988-05-24 | 수정 198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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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시세]

    ● 앵커: 지난 11일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주식값이 지수 600선을 돌파한지 4개월만에 오늘은 700선을 넘어섰습니다.

    김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오늘 증권시장에서는 개장초부터 금융과 건설 무역 주를 중심으로 사자는 주문이 늘어나 주식값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오후 들어 팔자는 주문이 늘어났지만 사자는 주문도 꾸준히 이어져 강세기조는 계속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7.27포인트 오른 705.56을 기록함으로써 지난 1월26일 600선을 돌파한지 4개월만에 700선을 넘어섰습니다.

    이로써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12월부터 강세를 보인이후 불과 11일 만에 68.88포인트가 올라 10.8%나 상승하는 초강세 국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 백상직(동서증권 상무): 최근 증권시장은 어려웠던 시중자금사정이 지난달 이후 계속 호전되고 있고 또 대 공산권교류확대에 대한 기대라던가 금융산업개편안 발표등 굵직한 호재들이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포철공개를 앞두고 증시 내적인 투자심리가 빠른속도로 개선되고 있는 것도 주가상승의 한 요인으로 생각됩니다.

    ● 기자: 이에 따라 증권관계자들은 앞으로 단기적인 조정은 있겠지만은 주식값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증권관계자들은 최근 장세가 자금의 힘으로 주식값이 올라가는 금융장세의 특징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업종별로 돌아가며 상승세를 보이는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초보 투자가 일 수록 분산투자에 관심을 둬야 할 것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성입니다.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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