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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서 서울올림픽 안전 대책 지시[구본홍]

노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서 서울올림픽 안전 대책 지시[구본홍]
입력 1988-06-20 | 수정 198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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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서 서울올림픽 안전 대책 지시]

    ● 앵커: 노태우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서울올림픽의 안전을 위해서 정부는 비상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치부 구본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노태우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서울올림픽은 12년 만에 동서 모든 국가들이 참가하는 화합의 제전인 만큼 올림픽의 안전문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의 지상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따라서 정부는 올림픽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대책을 강구하고 국민들은 물론 여야 정치인들도 공동의식 아래 함께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를 위해서 정부는 지금부터가 올림픽 안전개최를 위한 비상시기라고 생각을 해서 한 치의 허점도 없는 올림픽을 위한 비상체제를 갖추라고 내각과 관계 기관에 지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외부의 도발과 극렬세력에 의한 테러행위, 올림픽 관련시설의 파괴나 요인에 대한 위해행위, 그리고 올림픽 자체를 치르지 못하도록 하는 반체제 세력의 침투 등 예상되는 모든 상황을 모두 설정해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조치를 강구하라고 아울러 지시했습니다.

    MBC뉴스 구본홍입니다.

    (구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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