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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대통령배 국제 축구대회 한국 B팀 예선 탈락[최문순]

대통령배 국제 축구대회 한국 B팀 예선 탈락[최문순]
입력 1988-06-20 | 수정 198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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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배 국제 축구대회 한국 B팀 예선 탈락]

    ● 앵커: 닷새째 계속된 대통령배 국제 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의 B팀이 헝가리에게 1대2로 져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최문순 기자를 전화로 잠깐 연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보세요, 경기 내용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 기자: 오늘 안양에서 벌어진 D조 예선 경기에서 우리나라 B팀은 우리나라는 전반 7분 이재원 선수가 선취골을 넣으면서 선전했으나 헝가리 국가 대표팀의 신장과 체력에 밀려 전반 20분과 30분 연속 두 골을 내주고 2대1로 역전패했습니다.

    한국B팀은 오늘 져서 2연패를 기록하고 아깝게 예선탈락하고 말았습니다.

    또 이에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이번 대회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이라크 대표팀은 아르헨티나를 3대1로 꺽었습니다.

    이로써 D조에서는 이라크 올림픽 대표팀이 2년승으로 8강진출을 확정지었으며 한국B팀을 이긴 헝가리는 1승1무로 본선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한편 이 시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는 우리나라와 8강전에서 만나게 될 B조 예선전으로 유고와 터키의 경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경기종료 13분을 남겨놓고 있는 이 시간 현재 유고가 1대0으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경기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유고가 만약 이대로 경기를 마무리 짓게 되면 역시 2연승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게 되는데 이로써 오늘까지 A조에서는 우리나라, C조에서는 소련, D조에서는 이라크 등 4팀의 8강 진출이 확정됩니다.

    역시 이곳 부산에서 벌어진 체고와 페루 스포팅 크리스탈의 경기는 두 팀이 1대1로 비겨 체코가 1승1무로 B조 1위를 기록하면서 8강전에서 우리나라와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MBC뉴스 최문순입니다.

    (최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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