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내일의 날씨[김동완]

내일의 날씨[김동완]
입력 1988-06-20 | 수정 1988-06-20
재생목록
    [내일의 날씨]

    ● 기상캐스터: 날씨입니다.

    이제 장마가 다가설 때가 됐습니다.

    금년 장마는 이번 주말 경에 남부지방이 장마권에 접어들어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이달 말경이나 내달 초중으로 장마권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혹 허술한 곳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은 전국에 걸쳐 구름이 많이 끼고 낮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또 곳에 따라서는 번개 천둥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하지인 내일은 구름이 조금 끼는 날씨가 되겠습니다.

    먼저 구름사진 보시겠습니다.

    이 시각현재 중부지방으로부터 소나기구름이 서서히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오늘 밤은 이 소나기구름의 영향을 전국적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우리나라에 동서로 축을 두고 고기압 세력이 가로 걸침으로써 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만 영동지방이라든지 울릉도 독도, 제주도 지방에서는 한 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먼 남쪽에 있는 이 전선이 장마전선인데 이 장마전선은 당분간 이 지역에 좀 더 머문 뒤에 이번 주말 경에는 남해해상 또는 남해안 지방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국의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은 구름이 조금 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되겠지만 영동지방과 울릉도 독도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고 또 제주도 지방에서는 한 때 소나기도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은 울릉도 독도 지방과 영동지방을 포함한 동해안 지방 23~4도, 그리고 남해안과 서해안 또 제주도 지방은 26~7도, 서울지방 28도, 대구 31도 등으로 그밖의 지방은 28도에서 31도로 높아 무더운 날씨가 되겠습니다.

    이어서 해상날씨입니다.

    서해상은 구름이 조금 끼겠고 남해와 동해상에서는 구름이 많이 끼고 남해상에서는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서해상와 남해상에서는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고 물결은 가까운 바다 1미터, 먼 바다는 2미터 가량으로 일겠습니다.

    연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인 내일 서울지방 아침에 해 뜨는 시각은 6시11분 해지는 시각은 오후 8시56분으로서 낮의 길이가 14시간 45분입니다.

    날씨를 전해드렸습니다.

    (김동완 기상캐스터)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