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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부 내륙 금년 들어 최고 기온 기록[이상룡]

오늘 중부 내륙 금년 들어 최고 기온 기록[이상룡]
입력 1988-08-01 | 수정 198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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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중부 내륙 금년 들어 최고 기온 기록]

    ● 앵커: 8월은 무더위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오늘은 전국이 30도를 넘는 불볕더위를 보였으며 중부 내륙지방은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올라 갔습니다.

    ● 기자: 약 한달 동안 계속되던 장마가 막을 내리자마자 가마솥 같은 무더위가 금방 되살아났습니다.

    특히 올들어 최고 기온을 나타낸 오늘 중부 내륙지방에서는 장마 동안 이상 저온의 익숙해 있던 사람들이 30도를 훨씬 웃도는 무더위를 이겨 내느라 힘겨워 했습니다.

    오늘 낮기온을 보면 강원도 인제가 최고기온을 나타내 무려 37도나 되었으며 홍천 36.8도. 춘천. 철원. 양평 36도. 서울. 청주 34도. 대전. 대구 33도. 강릉 31도. 전주. 광주 30도 등 대안과 섬 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30도를 웃돌았습니다.

    중앙 기상대는 이처럼 전국적으로 높은 기온 분포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하고 있는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 때문이라고 밝히고 이 달 중순까지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 보았습니다.

    따라서 중앙 기상대는 장마 기간 동안 일사량 부족과 저온 현상으로 냉해가 우려되었던 벼농사에는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이상룡입니다.

    (이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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