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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서울올림픽 문화 예술 축전 8월 17일 개막[서영호]

서울올림픽 문화 예술 축전 8월 17일 개막[서영호]
입력 1988-08-01 | 수정 198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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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올림픽 문화 예술 축전 8월 17일 개막]

    ● 앵커: 전 세계 72개국의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서울올림픽문화예술 축전이 오는 17일 개막됩니다.

    서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서울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오는 17일 막을 올리는 88 문화예술 축제는 세계의 문화와 우리의 전통문화가 한 대 어우러지는 지구촌 화합의 한마당입니다.

    10월 5일까지 50일간 전국에서 펼쳐지는 88문화예술 축제는 전 세계의 72개국에서 2만 7천여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문화올림픽으로 전시 24건. 공연 10건. 그리고 경축행사 7건 등 모두 41건의 문화 행사가 전 국민의 축제 무대 속에 진행됩니다.

    특히 이번 축전 행사는 음악부문에서 이탈리아 오페라단 라스카라 극장이 트란도트를 공연하며 연극 부문에서는 일본의 가브끼 극단과 프랑스의 코메디프랑세즈 그리고 외무분에서는 토론토 현대무용단이 공연을 하고 전시 부문에서는 소련 등 공산권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영실공의 공소화합의 세계인의 문화축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조한억(올림픽조직위 문화행사 과정): 빅 문화 행사를 기해서 우리민족 그 문화의 고유문화를 소개하고 또 해외에서 오는 단체의 고연을 국내에 보여줌으로 해서 우리 문화 르네상스의 시기를 맞이하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축전에서는 민속놀이 마당 그리고 한국 문화재 특별전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도 마련되어 있는데 특히 이탈리아의 작곡가 마트니가 올림픽 경축 오페라로 창작을 한 시집가는 날은 우리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서영호입니다.

    (서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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