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업체, 사원 건강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황석호]

기업체, 사원 건강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황석호]
입력 1988-08-09 | 수정 1988-08-09
재생목록
    [기업체, 사원 건강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

    ● 앵커: 기업체들이 사원들의 건강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근무 의욕 증진과 또 작업 능률 향상에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황석호 기자입니다.

    ● 기자: 한 컴퓨터 회사의 점심 시간입니다.

    이 회사 사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지하 식당에 설치된 자동 혈압 측정기로 혈압과 맥박을 재 보고 있습니다.

    한국 YBM은 지난 4월부터 혈압 측정기. 체중계 등 기초적인 건강측정기가 위치된 건강 정보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사원 1사람이 평균 8번 정도 이용한 것으로 집계돼 사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태성씨(한국IBM인사부): 직장생활에 있어서 건강이 참 중요한 문제인데요.

    회사에서 이런 설비를 많이 해 주니까 평소에 건강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참 좋습니다.

    ● 기자: 주식회사 SKC의 경우 35평 규모의 심신 수련실을 열어 각종 헬스 기구를 비치하는 한편 사원들에게 단전 호흡교육을 실시해 사원들의 건강 관리에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 홍문기씨(SKC인사기획과): 사원들이 회사에서 근무하는 시간들이 많기 때문에 사원들의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서 이런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 기자: 이 밖의 대한 교육 보험의 경우 병원 수준의 설비를 갖춘 의무실을 사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건강 관리 시설이 사원들의 근무의욕 증진과 작업 능률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건강 관리 시설을 설치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사원들에 대한 정기 건강 실시와 함께 각종 스포츠 활동에 예산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사원 건강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석호입니다.

    (황석호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