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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선수들 막바지 훈련 열중[최병식]

각국 선수들 막바지 훈련 열중[최병식]
입력 1988-09-15 | 수정 198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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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국 선수들 막바지 훈련 열중]

    ● 앵커: 여자 핸드볼의 우승이 확실시되는 소련팀이 오늘 처음으로 연습에 들어가는 등 그 동안 전력 노출을 꺼려온 유명 선수와 각국 팀들도 오늘부터 본격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최병식 기자입니다.

    ● 기자: 서울올림픽이 이틀 앞으로 바싹 다가오면서 연습장을 찾은 각국 선수들도 메달을 향한 막바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역대 올림픽에서 6번이나 우승한 헝가리 수구팀은 오늘 오후 잠실 실내수영장에서 몸을 풀며 올림픽 금메달의 집념을 불태웠습니다.

    ● 졸탄 카시스(헝가리 코치): 수구는 전통적으로 헝가리 운동경기로 올림픽에서 6번이나 메달을 땄다.

    지난 몇 년 간 부진하였으나 금메달을 다시 찾기 위하여 1년 반부터 준비해왔다.

    ● 기자: 여자 핸드볼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소련팀도 오늘 오후 정신여고 체육관에서 심호흡을 다지며 막바지 전력을 가다듬었는데, 스나이더를 비롯한 스타플레이어들의 장신을 이용한 중거리 슛의 위력은 가히 위협적이었습니다.

    올림픽공원 벨로드롬 경기장에서는 1km 독주의 간판스타 호주의 바니콤 마틴과 우주딘 등 사이클 유망주들이 페달을 밟으며 메달 코스를 점검했습니다.

    한편 잠실 체조경기장에서는 체코 여자 체조팀이 막바지 훈련에 들어가는 등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각 연습장마다 메달에 대한 집념과 함께 연습의 열기도 더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병식입니다.

    (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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