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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터서 전통 도예 특별전 한국 민속 공예전[이정혜]

경희궁터서 전통 도예 특별전 한국 민속 공예전[이정혜]
입력 1988-09-15 | 수정 198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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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궁터서 전통 도예 특별전 한국 민속 공예전]

    ● 앵커: 전통적인 공예 에술인 도예와 공예 작품을 제작과정과 함께 보여주는 이색적인 전시회가 오늘 개막됐습니다.

    이정혜 기자입니다.

    ● 기자: 옹기와 토기, 백자, 청자, 분청사기로 분류되는 우리의 전통 도자기가 옛 서울고등학교 자리 경희궁터에서 부어져나오고 있습니다.

    다음달 15일까지 경희궁터에서 계속 되는 전통도예 특별전은 예술작품으로써의 의미를 갖는 현대 도예와는 달리 생활에 필요한 용기로써 가치를 지닌 전통 도예 제작과정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젊은 도예가들의 작품을 싼값에 판매해 국내, 외 관람객들로 하여금 우리의 전통 생활자기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 신상호(전통도예전 준비위원회 위원장): 올림픽을 계기로 서울의 중심지인 경희궁에서 한국 도예 1,000년의 역사를 한 자리에 묶어보았습니다.

    옛날 전통적인 가마에서 소송까지 하는 의의는 사라져가는 우리 역사에 대한 문화의 뿌리를 찾고 우리의 역사를 찾고 다시 한 번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 기자: 그리고 경희궁터 또 한편에서는 인간문화재와 정상급 공예작가 150여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한국 민속공예전이 개막됐습니다.

    한국 민속공예전에는 매듭과 전통 가구, 자수공예품, 나전칠기 등 30여 종의 전통공예품 600여 점이 출품돼 조상들의 정교한 손재주를 재현하고 있으며, 전시 기간 동안 놋그릇 제조 공정과 강화 화문석 짜기가 실현됩니다.

    MBC뉴스 이정혜입니다.

    (이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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