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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청문회 30일 재개[김성수]

국회 청문회 30일 재개[김성수]
입력 1988-11-28 | 수정 198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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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청문회 30일 재개]

    ● 앵커: 전두환씨의 사과 해명이후 일시 중단됐던 국회청문회가 오는 30일부터 다시 열립니다.

    ● 기자: 먼저 광주 민주화 운동 특별위원회는 그동안 일정을 미루어왔던 광주 청문회를 오는 30일 그리고 다음달 6일과 7일에 각각 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 청문회는 오는 30일에는 정승화 12.12당시 계엄사령관과 정동년, 심재철, 정기홍, 김종배 씨 등 5명의 증언을 듣고 다음달 6일에는 당시 국무총리 신현학 씨와 이신범, 한상석 씨, 그리고 다음달 7일에는 당시 특전사령관이었던 정호용 씨, 윤흥정 씨를 각각 증언으로 출석시켜 심문을 벌일 예정입니다.

    또 국회 5공화국 비리조사 특별위원회는 일해재단 관련 청문회를 다음달 8일과 9일에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8일에는 정구호 전 경향신문 사장과 정수창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주영 현대 그룹 명예 회장 등을 증인으로 불러 심문을 벌이고 9일에는 정주영, 장세동, 양정모씨를 출석시켜 대질심문을 할 계획입니다.

    또 국회문공위원회는 지난 23일 열기로 했던 언론관계 청문회를 다음달 12일과 13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문공위원회는 특히 13일 청문회에 언론사 사주와 해직 기자를 증인으로 출석시켜 언론인 강제해직에 대한 증언을 듣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문공위원회는 4당 간사회의에서 증인으로 채택할 언론사 사주 선정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는데 조선, 한국, 동아, 중앙 등 중앙일간지 사주와 이진희 전 문화혁명 사장, 문태갑 당시 신문협회 회장, 그리고 지방사 가운데 한 두 개 사의 사주를 증인으로 채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성수입니다.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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