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조종석 치안본부장, 전 경찰력 투입 대대적 범죄 소탕 지시[이선명]

조종석 치안본부장, 전 경찰력 투입 대대적 범죄 소탕 지시[이선명]
입력 1989-01-07 | 수정 1989-01-07
재생목록
    [조종석 치안본부장, 전 경찰력 투입 대대적 범죄 소탕 지시]

    ● 앵커: 조종석 치안본부장은 앞으로 전 경찰력을 투입해 대대적인 범죄 소탕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선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조종석 치안본부장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강력범들이 흉기를 가지고 시민은 물론 경찰의 목숨마저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범죄현장을 출동 하는 모든 경찰관은 총기를 휴대해 범인을 반드시 검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조종석(치안본부장): 경찰의 생명보호는 물론이거니와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서는 무기 휴대가 꼭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범죄신고에 동원되는 경찰관에게 무기 휴대를 일상화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 본부장은 앞으로 순찰차량에 수사형사를 동승시켜 신고 즉시 범죄를 초동 단계부터 뿌리 뽑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본부장은 특히 치안본부에 민생치안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해 무기한 운영하고 올해 안에 대도시 파출소에 경찰력 2,800명을 늘리는 것을 비롯해 의무경찰 12개 중대 1,800명을 새로 편성해 방범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치안본부는 이와 함께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전국 424군데에 이동방범파출소를 확대운영하고 전국 1,350군데 임시 검문소를 통해 도시와 도시를 떠돌아다니는 이동범죄를 뿌리 뽑는 등 앞으로 민생치안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선명입니다.

    (이선명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