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국 무역사무소에 영사 기능 불허[추성춘]

[정부, 중국 무역사무소에 영사 기능 불허]

● 앵커: 정부는 오늘 북방외교 추진협의회 제2차 실무회의를 열고 오는 18일 무역사무소 개설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서 우리나라에 오는 정홍업 중국 무역촉진위원회 회장 일행을 통해 무역사무소에 영사 기능을 줄 수 없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중국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홍순영 북방정책 추진본부장을 위원장으로 관련 부처 국실장들이 참석한 오늘 회의는 또 투자의 안전성과 이익보장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제도적 장치가 선행되지 않으면 현재 검토 중에 있는 사회주의 국가들에 대한 차관도 제공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추성춘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