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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경찰서, 한양대 노조위원장 차수련씨 연행[백지연]

서울 성동경찰서, 한양대 노조위원장 차수련씨 연행[백지연]
입력 1989-05-16 | 수정 198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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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동경찰서, 한양대 노조위원장 차수련씨 연행]

    ● 앵커: 서울 성동 경찰서는 오늘 오후 6시 20분쯤 사법경찰관 60여명을 한양대병원에 투입해 노사분규와 관련해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영장이 발부된 노조위원장 30살 차수련씨를 연행했습니다.

    차씨가 연행되자 노조원 3백여명은 이에 항의해 한양대 후문 앞 성동경찰서 사군파출소에 몰려가 농성을 벌였습니다.

    한편 이에 앞서 한양대병원 의사 80여명은 간호사 등의 파업으로 정상적인 진료가 불가능해 입원환자와 응급환자를 제외한 진료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지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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