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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18일 민생치안 특별수사기동대 창설[이연재]

18일 민생치안 특별수사기동대 창설[이연재]
입력 1989-07-13 | 수정 1989-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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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민생치안 특별수사기동대 창설]

    ● 앵커: 조직폭력배와 인신매매사범 등 민생침해사범 수사를 전담할 특별수사기동대가 오는 18일에 창설됩니다.

    이연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치안본부는 최근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조직폭력배와 마약, 인신매매 등 각종 사회악을 뿌리 뽑기 위해 전문적인 수사요원과 고도의 기동성, 최신의 수사 장비를 갖춘 특별수사기동대를 만들어 운영하라는 노태우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오늘 수사기동대의 운영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운영방안에 따르면 특별수사기동대는 무술경찰관으로 구성된 형사기동대 1개 중대와 유능한 수사형사 등 모두 126명이 1개 대로 편성돼 치안본부와 부산, 대구, 경북 등 전국 9개시도 경찰국에 각각 1개 대씩 설치되고 서울시경에는 2개 대가 설치됩니다.

    그러나 충북과 강원, 제주 등 비교적 범죄발생률이 낮은 3개 도경에 30여 명의 소규모 수사기동대가 편성됩니다.

    특별수사기동대요원은 권총을 항상 휴대한 가운데 4시간 근무체제를 갖추어 조직폭력배 등 민생침해사범 발생신고를 접수했을 때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 수사 활동을 벌이게 될 특별수사기동대는 오는 18일 전국 각 시도경찰국별로 창설됩니다.

    MBC뉴스 이연재입니다.

    (이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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