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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오늘 차관급 인사 단행[정성만]

오늘 차관급 인사 단행[정성만]
입력 1990-06-21 | 수정 199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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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차관급 인사 단행]

    ● 앵커: 시,도 지사를 포함한 차관급 인사가 오늘 단행됐습니다.

    오늘 경질된 인사 가운데 일부는 청와대 특명사정반의 비리 내사결과에 따라서 문책 조치됐는데 정부는 사안이 무거운 인사에 대해서는 형사조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관급 인사내용을 정성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정보는 오늘 5개 시,도지사를 포함한 차관급과 경찰 수뇌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오늘 단행된 차관급 인사내용을 보면 먼저 교통부 차관에 장상현 등자부차관, 등자부차관에 강현욱 전북지사, 철도청장에 신영국 차장이 임명됐습니다.

    다음 시,도지사에 대한 인사는 광주시장에 이효제 내무부 차관보, 경기지사에 이재창 교통부 차관, 전북지사에 최용복 내부무 민방위 본부장, 전남지사에 최언기 광주시장, 경북지사에 김우헌 치안본부장이 임명됐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경찰 수뇌부에 대한 인사도 단행해 치안 본부장의 이종국 서울시경국장, 서울시경 국장에 김원환 치안본부 4차장을 임명했습니다.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오늘 단행된 차관급 인사는 2년 이상 재직한 시,도지사와 지난 3월17일의 개각에 따른 후속 인사에서 제외됐던 일부부처 차관급 인사를 교체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경질된 인사 가운데 일부는 청와대 특명사정반의 비리내사 결과에 따라 인사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의 한 소식통은 특명 사정반의 내사결과 비리내용이 무겁고 실정법 위반이 명백한 인사에 대해서는 문책 인사조치와 함께 형사고발도 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정성만 기자입니다.

    (정성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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