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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대중음식, 목욕값 등 개인서비스요금 인하[엄효섭]

대중음식, 목욕값 등 개인서비스요금 인하[엄효섭]
입력 1990-06-21 | 수정 199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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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음식, 목욕값 등 개인서비스요금 인하]

    ● 앵커: 대중 음식 값을 비롯해서 목욕료와 커피 값 등 개인서비스 요금이 5%에서 10%까지 내릴 전망입니다.

    업계 대표들이 오늘 물가오름세를 억제하는데 앞장서자고 이 분야의 서비스요금을 10%범위 안에서 내릴 것을 자체적으로 결의했습니다.

    엄효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오늘 보건사회부에서 김정수 장관 주제로 열린 물가안정을 위한 식품과 위생 등 13개 관련 단체장들의 간담회에서 업계대표들은 단기적으로는 개인서비스 요금의 인상이 불가피하나 장기적으로는 그 피해가 국민들은 물론 자신들에게까지 확산된다는데 인식을 감이하고 제목 찾기를 자제해서 서비스요금을 5%내지 10% 인하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 박수남 회장(대한 요식업 협의회): 인상되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인상되지 않도록 억제토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과다 인상된 업소에 대해서는 저의 협회 차원에서 5%내지 10%까지 인하하도록…….

    ● 기자: 대한 요식업 중앙회는 설렁탕과 냉면 등 서민들이 즐겨 찾는 음식 값을 중심으로 5%내지 10% 인하하기로 하고 오는 28일 정기총회에서 전회원이 음식 값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목욕협회는 올 연말까지 모든 업소의 목욕료를 현 수준에서 동결시키고 수건과 비누 등 재료비를 이유로 1500원 이상씩 받는 대형 대중탕의 요금을 10% 범위 안에서 내리기로 했습니다.

    다방협회도 커피 값을 비롯한 찻값을 자율적으로 최고 10% 내리기로 했으며 이·미용 숙박업 협회들은 호화 사치스런 시설이나 업소간의 과당경쟁을 피해서 요금을 현 수준에서 묶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엄효섭입니다.

    (엄효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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