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검찰, 그린벨트 훼손 수사에 착수해 엄단[박태경]

검찰, 그린벨트 훼손 수사에 착수해 엄단[박태경]
입력 1990-06-21 | 수정 1990-06-21
재생목록
    [검찰, 그린벨트 훼손 수사에 착수해 엄단]

    ● 앵커: 검찰은 요즘에 말썽이 되고 있는 그린벨트 훼손에 대한 수사에 착수해서 관련자들을 수사한 뒤에 혐의사실이 드러나면 구속 형사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박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검찰은 그린벨트 안에 호화주택, 대음식점, 별장 등을 지은 그린벨트 침해사범에 대해 서울시에 고발 접수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한 뒤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건축 등 위반 등의 협의로 구속하는 등 형사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또 그린벨트 안에 건물을 짓는 것을 묵인해 주거나 단속을 게을리 한 공무원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를 위해 그린벨트 침해사례가 자주 일어나는 지역에 관할 검찰청별로 수사 전담반을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항공 촬영을 통해 적발한 그린벨트 훼손 사례 170여건 가운데 시정 명령을 따르지 않은 41건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었습니다.

    이와 함께 건설부는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6대도시의 수도권 22개 지역에 그린벨트 침해사범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MBC뉴스 박태경입니다.

    (박태경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