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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건설입력 수급대책, 건설인력 취업 알선[한병우]

노동부 건설입력 수급대책, 건설인력 취업 알선[한병우]
입력 1990-08-17 | 수정 199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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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인력 취업알선]

    ● 앵커: 노동부는 건설현장의 부족한 일손을 신속히 매워주기 위해서 구직 등록표를 전산처리해서 구인자와 구직자를 보다 쉽게 효과적으로 알선해 주기로 했습니다.

    한병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노동부가 마련한 건설인력 수급대책에 따르면 앞으로 공사장의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전국 읍면동 민원실에서 엽서로 된 구직 등록표를 이용하면은 쉽게 취업이 이루어집니다.

    노동부는 취업대상 희망대상자를 비진학 청소년과 중고령자 여성인력과 농한기에 농촌인력 등으로 보고 있는데 이들이 구직 등록표에 인적사항을 적어 우송할 경우 곧바로 전산처리해 건설현장에 취업을 알선해 주기로 했습니다.

    노동부는 이와 함께 전국 60개소에 달하는 자생 인력시장에도 구직등록표를 배치해 하루 4천8백명씩 집결하는 단순 노무자들의 건설시장 유입을 돕는 한편 7만명에 달하는 해외 취업 근로자들에 대해선 귀국 전에 국내 건설 현황 소개 등 취업 유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노동부는 이밖에 분당 산본 일산 등 대규모 건설현장에서 임시취업 안내소를 설치하고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기능공에 상시 고용제 도입과 근로자의 임시 숙박 시설조치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건설 인력은 올 들어 기능직이 2천명 단순 노무직이 7천명정도 부족한 실정이며 오는 92년에는 기능직인 2만5천명 단순 노무직은 7만8천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병우입니다.

    (한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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