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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보험이익 계약자에게 분배[최금락]

보험이익 계약자에게 분배[최금락]
입력 1990-08-17 | 수정 199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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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이익 나눠준다]

    ● 앵커: 생명보험 회사들의 기업 공개들과 관련해서 논란이 되어왔던 자산재평가 차익 배분 방식이 오늘 최종 확정됐습니다.

    생명보험 회사들 가운데 지금 유일하게 자산 재평가를 마친 대한교육보험의 경우는 오늘 결정으로 약 2백93억원을 계약자들에게 현금 배상하게 됐습니다.

    경제부 취금락 기자입니다.

    ● 기자: 재무부는 오늘 생명보험 회사들의 자산 재평가 차익가운데 계약자 몫인 40%를 3등분해서 현재 계약자에게는 1/3만을 현금으로 배당하도록 했습니다.

    또 1/3은 과거 계약자 몫으로 떼어놓되 현실적으로 되돌려 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만큼 공익사업에 쓰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1/3은 앞으로 보험에 들 미래 계약자 몫으로 떼서 배당재원으로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현재 생명보험회사들 가운데는 대한 교육보험마니 자산 재평가들(판독불가) 자산 재평가 차익규모가 2천2백억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 차익은 이미 세워져 있는 재무부 방침대로 주주 몫으로 30%인 660억원 계약자 몫으로 40%인 880억원 그리고 사내 유보용으로 30%인 660억원이 배분되어 있습니다.

    오늘 재무부의 결정으로 대한교육보험은 계약자 몫 880억원 가운데 1/3인 약 293억원을 자산 재평가 신고를 한 작년 4월 현재 2년 이상 유지된 계약자들에게 만기된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했을 때 현금으로 되돌려 주게 됩니다.

    MBC 뉴스 최금락입니다.

    (최금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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