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권 시황]
● 기자: 증권뉴스입니다.
그 동안 증시부양을 위한 단기대책에 반대해 왔던 민자당의 김용환 정책위 의장이 오늘은 증시회복을 위해서 주식 액면 분할과 신용 융자금의 상환 기간 연장 또 증권사와 보험사 등이 자체 조달하지 못하고 있는 1조 6천억원의 증시안정기금의 긴급 지원 등 단기 부양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정영의 재무장관은 주식 액면 분할은 장기적으로 관계부처와 협의해봐야 할 문제고 융자금 상환기간 연장도 그것이 바람직한지를 더 따져보겠으며 추가 증시안정기금 조성은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결국 당의 부양책 마련 촉구에 대해서 정부는 소극적인 대응자세를 보였습니다.
이렇게 속 시원한 대책이 나오지 않자 오늘도 주가는 약세를 벗어나지 못해서 또 년중 최저치로 밀려났습니다.
(권재홍 기자)
뉴스데스크
오늘의 증권 시황[권재홍]
오늘의 증권 시황[권재홍]
입력 1990-08-17 |
수정 199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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