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축구 남 1:0 승리[엄기영]

[남북통일축구 남 1:0 승리]

● 앵커: 다음은 오늘 열린 남북축구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3시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북 통일축구 2차전 서울 경기는 선수와 관중 모두 흠잡을 데 없는 수준 높은 한민족 화합의 큰 마당이었습니다.

이 남북 축구의 성공이 다른 스포츠로도 활발하게 확대 될 수 있기를 빌어봅니다.

먼저 오늘 남북통일축구 서울전 주요 장면을 보시고 계속해서 남북 양 팀 감독과 선수들의 소감을 들어보겠습니다.

● 박종환감독: 오늘의 경기는 일단 우리가 평양서 스코어가 2:1 났고 또 여기서 다른 때 보다 저는 굉장한 정말 참 혼자 경기를 선수들한테 지시할 때도 그렇고 굉장히 어려운 지시를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희는 스코어 상으로 1:0으로 났지만 경기 내용면으로서는 50대 50 잘 경기를 끝냈기 때문에 굉장히 저로서는 만족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 명동찬(북측)감독: 뒤에서 관중들이 환호하고 공동으로 응원하는 이런 거는 평화통일 싸우지 말고 통일하자 하는 이런 그런 의미에서 우리를 공동으로 응원 했다고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경기는 친선 적으로 아주 잘 됐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양 팀이 다 고의적으로 반칙하거나 뭐 그런 것도 없이 정말 잘 됐다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방광철(북측)선수: 통일이 된 기분이 야요.

비록 경기 승부에는 우리가 졌다 하지만 경기 승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통일을 위한 길로 하루빨리 가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