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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추곡수매가 10.5% 인상 건의[배대윤]

추곡수매가 10.5% 인상 건의[배대윤]
입력 1990-10-23 | 수정 199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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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곡수매가 10.5% 인상 건의]

    ● 앵커: 추곡수매값 인상률에 대해서 한자리수자로 해야 한다고 대통령도 말한 바가 있어서 올 추곡수매가가 과연 얼마나 오를 것인지 관심이 되고 있는 가운ㄷ 오늘 양곡유통위원회는 올해 일반미 수매가격을 작년보다 10.5% 통일벼는 5.5% 일상해서 모두 750만 섬 이상을 수매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작년보다 모두 줄어든 것입니다.

    작년에는 국체 등의 과정에서 보너스가 있었는데 올해는 어떻기 모르겠습니다.

    ● 기자: 농림수산부의 자문기관인 양곡유통위원회는 오늘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전체회의에서 올해 추곡생산비의 인상요임 5.3%의 농가소득 보상비 5.2%를 더해 추곡수매가를 작년보다 10.5% 올려야 한다고 건의 했습니다.

    또 양질의 쌀 생산을 장려하기위해 통일 쌀은 일반미보다 5% 싼 값에 수매하는 것이 적정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건의안대로 받아들여질 경우 수매 가격은 일반 쌀 2등품 한 가마에 10만 6천 880원 통일 쌀은 10만 250원이 되게 됩니다.

    양곡유통 위원회는 또 수매 물량은 정부가 예시한 통일한 450만 섬에다 일반미는 300만 섬이 상으로 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 반성환교수(양곡유통위원장): 생산자를 대표하는 위원들은 가급적이면 값을 많이 올리라하고 소비자를 대표하는 그러한 위원들은 여러 가지 국민경제를 생각해서 많이 올릴 수 없다 이러한 의견이 대립되었습니다.

    그래가지고 결과적으로 3가지 안을 놓고 투표에 붙였습니다.

    ● 기자: 농림수산부는 이 같은 건의를 토대로 관계부처 간에 협의를 거쳐 이달 말까지 정부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정부가 이미 추곡가의 한자리수 인상 방침을 밝혀놓고 있어 양곡유통위원회의 건의보다 다소 낮은 인상 율로 결정 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농협이 17.7% 전국농민회 총연맹이 39.5% 인상을 주장하는 등 농민단체들은 높은 인상률을 요구하고 있어 최종 결정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MBC 뉴스 배대윤입니다.

    (배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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