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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야간에도 불법 주정차 단속 시행[손관승]

야간에도 불법 주정차 단속 시행[손관승]
입력 1990-11-05 | 수정 199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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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에도 불법 주정차 단속 시행]

    ● 앵커: 불법 주정차 단속의 취재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주차능력은 제자리인 상태에서 별다른 대안 없이 강화하기만 한 단속에는 항의를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오늘부터 불법주차 단속이 야간에는 실시되고 단속지역도 주요 이면도로까지 확대됩니다.

    손광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주요 도로에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이 요즘 들어 부쩍 강화됨에 따라 이처럼 이면도로에 불법 주정차가 요즘 들어 부쩍 늘어났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주정차 금지구역을 현행 간선도로 중심에서 주요 이면도로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개정된 도로교통법 발효에 발맞춰서 교통소통을 막고 시민의 보행에 불편을 주는 시내 주요 이면도로 71개 노선 56.2킬로미터를 견인지역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또 불법 주정차가 상술적으로 이뤄지는 호텔, 백화점, 예식장 등 취약지역에 단속반과 견인차량을 고정 배치해서 이 일대의 교통소통을 들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밖에 술집과 대형 음식점이 밀집돼 있는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심야시간 때까지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불법 주차단속이 좀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12명으로 구성된 특별 기동반을 운영하고 주차단속을 전담할 여성 단속원 120여 명을 빠른 시일 내에 채용해서 각 구청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말까지 계속될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로 교통소통이 눈에 띄게 좋아지긴 했지만 주차장 시설은 제자리에 머물고 있어 운전자와 단속 요원간에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손관승입니다.

    (손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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