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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지난 한 해 전국 땅값 20%상승[이해성]

지난 한 해 전국 땅값 20%상승[이해성]
입력 1991-02-09 | 수정 199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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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한 해 전국 땅값 20% 상승]

    ● 앵커: 지난 한해 전국의 땅값은 서울 등 대도시의 집값 급등에 따라서 평균 20% 이상 올라 3년 만에 땅값이 두 배로 뛰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이해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지난 87년 말 이후 작년 말까지 전국의 땅값은 평균 102.8% 올라서 3년 만에 땅값이 두 배로 뛰었습니다.

    전국의 땅값이 88년 27.47% 오른데 이어 89년 31.97% 작년에도 20.58%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거듭되는 투기억제 대책에도 불구하고 작년 땅값이 20% 이상 오른 것은 물가 오름세 심리에 따른 부동산 선호경향과 도시지역의 건축경기가 활발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작년의 땅값 상승률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 31.1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인천, 대구, 광주, 경기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남과 제주는 10% 미만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6대도시의 땅값은 평균 26.97%로 가장 크게 올랐고 공업지역과 ??지역도 20%이상 올랐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뛰었던 녹지지역의 땅값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서울의 관악구와 성동구, 강남구, 인천 남동구, 경기 의왕시, 광명시 등이 35% 수준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MBC뉴스 이해성입니다.

    (이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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