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유행성 독감 예방접종으로 90% 피할 수 있어[정경수]

유행성 독감 예방접종으로 90% 피할 수 있어[정경수]
입력 1991-10-28 | 수정 1991-10-28
재생목록
    [ 독감 예방 접종 ]

    ● 앵커: 요즘 감기는 한번 걸리면 잘 낳지를 않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걸리기 전에 조심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 합니다.

    일반적인 감기는 뚜렷한 예방책이 없습니다마는 유행성 독감은 예방접종으로 90%정도 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경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일반 감기는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예방백신의 개발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유행성 독감은 다행히도 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A형과 B형 두 가지로 예방 백신의 개발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세계 보건기구 WHO는 그해 유행할 독감 바이러스를 예측해 각국 보건당국에 이를 통지하고 보건당국은 이 바이러스를 바탕으로 한 독감 예방백신에 제조와 공급을 자국의 제약사에 의뢰해 독감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유행할 독감의 바이러스는 야마가타 3형과 베이징 352형 방콕 163형으로 이들을 포괄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개발돼 의료기관을 통해 공급되고 있습니다.

    ● 윤방부교수(세브란스, 가정의학): 저희는 A형과 B형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는 예방접종이 나왔기 때문에 우리가 어느 정도 90%의 효과를 거둘 수가 있고 그러기 때문에 인플랜자가 우리나라에 퍼진다 뭐 인플랜자 추이가 내렸다 그런 것을 들으시기 전에 여러분께서는 특히 예방접종에 유의하셔서 앞으로 혹시 인플랜자가 발생했을 때에 그것을 예방하는 그런 힘을 미리 맞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고 ...

    ● 기자: 독감백신은 맞은 지 3-4주 지나야 면역이 생기고 면역기간은 6개월에서 1년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예방접종은 늦어도 유행하기 한 달 전에 해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독감은 통상 11월에서 다음해 3월까지 유행함으로 이달 안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저항력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 그리고 만성질환으로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사람 등은 반듯이 맞을 것을 전문의들은 권합니다.

    MBC 뉴스 정경수입니다.

    (정경수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