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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노대통령, 당내분 유감의 뜻 밝혀[이인용]

노대통령, 당내분 유감의 뜻 밝혀[이인용]
입력 1991-12-28 | 수정 199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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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대통령, 당 내분 유감의 뜻 밝혀]

    ● 앵커: 노태우대통령은 오늘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으로부터 주례당무보고를 받은 뒤 민자당이 내분양상을 보인데 대해서 유감을 표명하고 당의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이인용 기자입니다.

    ● 기자: 노태우대통령은 오늘 김영삼 대표최고위원으로부터 당무를 보고 받은 자리에서 모든 국민들이 우리가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열심히 일하려는 분위기가 일고 있고 남북 간에도 대립관계를 종식시킬 새 전기가 마련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집권당이 내분양상을 보이는 것은 국민을 실망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당의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노대통령은 특히 경제적 어려움 등 국가적 난제를 풀기 위해서는 당이 화합하고 단합국민역량을 결집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 김대표가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정부는 예산 10% 절감운동으로 1,358억 원을 줄였다면서 당도 근검절약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고 또 연말 임금체불해소를 위해서 노력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또 정부가 내년을 교통사고 줄이기 원년으로 정했으므로 당도 이를 뒷받침할 방안을 강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주례회동에서는 민자당의 차기대통령 후보결정문제는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고 손주환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전했습니다.

    (이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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