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독립 연방 11개 공화국 대표, 공동방위 합의[배대윤]

독립 연방 11개 공화국 대표, 공동방위 합의[배대윤]
입력 1991-12-28 | 수정 1991-12-28
재생목록
    [독립 연방 11개 공화국 대표, 공동방위 합의]

    ● 앵커: 독립 국가연방에 참여하고 있는 11개 공화국 국방장관들은 어제 공동 군사문제에 관한 4개항의 협정에 가조인 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모스크바에서 배대윤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이곳에 독립적인 통신이인테르팍스는어제까지이흘간모스크바에서 계속된 국방장관회담에서 독립국가 연방을 방위정책과 방위위원회 회원들 간의 의견조정, 징병, 군인의 지위 등 4개항의 협정이 조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통신은 그러나 협정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독립국가연방의 임시 총사령관인 사프실리코프는 어제 러시아 TV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와 몰도바, 알데브라이잔공화국이 독자군대 창설 등에 있어 다른 공화국과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샤프실리코프는 이어 현재 해결되지 않은 의견들은 오는 30일 렐로부트 수도 민스크에서 열릴 독립 국가연방 정상회담에서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러시아 TV는 우크라이나의 크라프추크대통령이 옐친대통령의 핵무기통제권 단독보유에 반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독립 국가연방은 어제 민스크에서 과학기술협력협정과 공업자산보호에 관한 잠정협정에 조인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협정에서 아르메니아와 벨로루스, 몰도바, 러시아, 카자크, 우크라이나 등 6개 공화국이 조인했으며 다른 공화국들도 곧 조인할 것이라고 타스통신을 전했습니다.

    (배대윤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