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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내년, 네번의 선거와 방송의 밀접한 관계[황용구]

내년, 네번의 선거와 방송의 밀접한 관계[황용구]
입력 1991-12-28 | 수정 199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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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4번의 선거와 방송의 밀접한 관계]

    ● 앵커: 4번의 선거가 치러질 내년에 방송의 역할은 각별한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와 방송의 관계 등 내년의 방송 계획전망과 과제에 관한 세미나 소식을 황용구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김우룡 교수는 오늘 세미나에서 국회의원선거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등 4번의 선거를 치르게 될 내년은 특히 방송과 정치관계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공정 보도를 통한 정치 감시기능과 토론의 광장제공 같은 방송의 정치적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TV방송시간의 확대나 정치 방송의 규정 제정 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김우룡 교수(한국외국어대 신문방송학과): 정치방송에 대한 규제, 방송사에 낸다거나 또는 국회의원선거법 또는 대통령선거관련 법규에 올바른 텔레비전 디베이트를 위시한 여러 가지 정치방송의 조항이 합리적으로 개선 되야겠다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 기자: 김 교수는 특히 타락 금권선거를 방지하는 수단으로 TV토론의 활성화와 TV를 통한 정치 광고를 허용을 통해 선거법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의회중계를 위해서는 TV 낮 시간과 심야시간 확대 방송이 빨리 실현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규호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은 방송 환경의 변화와 관련해 방송채널이 많아지기는 했지만 방송 내용은 오락성만을 추구하는 획일성을 보이고 있어서 시청자의 선택권이 오히려 좁혀지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황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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