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김영삼후보, 청소미화원과의 만남[김원태]

[민자당 김영삼후보, 청소미화원과의 만남]

● 앵커: 다음은 오늘 대선후보들의 여러 가지 유세소식 종합해 드리겠습니다.

민자당의 김영삼 후보는 오늘 지방순회 유세를 하루 쉬고 서울에 머물면서 청소미화원 등 유권자들까지 직접 접촉을 가졌습니다.

김원태 기자입니다.

● 기자: 평소 해온 대로 한 시간 동안의 새벽 조깅을 끝낸 김영삼후보는 귀가 도중 자택 부근에서 청소 중인 동작구 새마을지도자들과 만나 신한국 창조를 위해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김영삼 (대선후보): 농촌이고 도시고 한번 새 출발을 해봅시다.

열심히 새로운 나라를 한번 전부 같이 만들어 보는 것이지요.

● 기자: 김영삼후보는 오늘 오전에는 건물 청소미화원들과 만나 이들의 애로사항을 들은 뒤 서민들을 위한 임대주택 건설을 약속하고 어느 분야에 있는 사람이든지 최저생활비가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야근을 많이 해가지고, 월급도 작고...

● 김영삼 (대선후보): 한 달에 지금 얼마 받지요?

● 인터뷰: 31만원 받습니다.

집은 전세방입니다.

● 김영삼 (대선후보): 앞으로 1년에 50만호나 60만호 정도 지어서 집 없는 사람들이 셋방에 안 살고 전부 살 수 있도록 그렇게 꼭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기자: 김영삼후보는 이어 민자당 시?도협의회 의장단 모임에 참석해 중반 선거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김영삼후보는 금권선거 문제를 중점 거론하고 국민들이 이를 막아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 김영삼 (대선후보) : 국민들이 절대 용서 안 할 것이다 저는 이렇게 민도를 믿습니다.

● 기자: MBC뉴스 김원태입니다.

(김원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