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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민자당 전당대회에서 지도부 재선출[엄기영]

민자당 전당대회에서 지도부 재선출[엄기영]
입력 1992-05-19 | 수정 199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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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자당 전당대회에서 지도부 재선출]

    ● 앵커: 오늘 노태우 대통령의 표정은 상당히 굳어 있었습니다.

    최근의 상황전개와 무관하지 않는 듯했습니다.

    오늘 민자당전당대회에서는 또 노태우 총재와 김영삼 김종필 박태준 세 최고 위원을 다시 선출했습니다.

    민자당총재로 재 선출된 노태우 대통령은 민자당은 뼈를 깎는 자기반성 위에서 굳게 결속해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박준규 전당대회 의장: 노태우 대통령께서 우리가 몸담고 있는 이 민주자유당에 제2대 총재에 그리고 김영삼 김종필 박태준 최고위원께서 최고위원에 각각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노태우 대통령: 국민이 우리 당에 기대하던 자유 경선이 원만히 이루어지지 못한데 대해 나는 겨레와 역사 앞에 깊은 죄책감을 느낍니다.

    이번 사태에 대하여 당직자 모두가 깊이 반성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동지 여러분 뼈를 깎는 자기반성 위에 곧게 우리가 결속하여 우리 당이 해야 할 일과 과감하게 추진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겨레와 역사를 책임진 국민의전당인 우리당의 전진은 어떤 일이 있어도 멈추어 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승리의 그날을 향하여 힘차게 힘차게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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