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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금년여름 전력수급에 대한 정부대책[양영철]

금년여름 전력수급에 대한 정부대책[양영철]
입력 1992-05-20 | 수정 199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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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년여름 전력수급에 대한 정부대책]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 뉴스 첫머리에서 벌써 여름날씨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올 한여름 전기사정이 과연 어떨지 큰 걱정입니다.

    올해 전력예비율이 가장 낮은 수준에 와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대책 양영철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금년에도 전기사정이 별로 좋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금년 여름에 전력수급 비상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전력예비율이 2.5%밖에 안돼 작년보다 전기사정이 더 나빠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최각규 부총리: 뒤에 보시다시피 서 인천 화력발전소가 활발하게 건설이 되고 있습니다.

    금년 6월말이면 이 발전소건설이 준공이 되리라고 보고 이와 함께 평택에 이와 비슷한 발전소가 또 건설이 되고 있어서 금년에는 300만KW정도의 발전용량이 늘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기자: 정부는 6-7월중으로 평택과 인천의 화력발전소를 서둘러 준공시켜 전력공급능력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전기를 많이 쓰는 업체와 대형건물에 대한 특별관리를 하고 가스 냉방기 등을 설치할 경우 세제지원 등을 해 주기로 했습니다.

    또한 6월부터 8월까지 특별홍보기간으로 정해 국민들에게 대대적인 홍보를 해서 전력수요증가율은 10% 이내로 억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노력하면 금년 전력예비율이 0%정도가 돼서 여름철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영철입니다.

    (양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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