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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종합[유정형]

스포츠 종합[유정형]
입력 1993-07-03 | 수정 199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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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종합]

    ● 앵커: 프로축구와 윔블던 테니스, 장사 씨름 등 오늘 벌어진 국내외 주요 경기를 유정형 기자가 종합해 드립니다.

    ● 기자: 한 달 만에 재개된 프로축구 중반 리그 3차 라운드 첫 경기에서 LG가 포항제철을 2대 1로 물리치고 상위권에 진입했습니다.

    LG는 오늘 공주 경기에서 대표팀에서 복귀한 서정원의 헤딩 선취골과 이영익의 결승골로 라데가 한 골을 만회한 포철에 2대 1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동대문 경기에서는 현대와 유공이 득점 없이 비긴 뒤 현대가 승부차기에서 5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미국의 피트 샘프라스와 짐 쿠리어가 93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 올라 정상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습니다.

    세계 랭킹 1위는 샘프라스는 어젯밤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4번 시드인 독일의 보리스 베커를 상대로 현란한 서브 앤 발리를 펼치며 3대 0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3번 시트의 쿠리오도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던 스웨덴의 스테판 에디베리에 3대 1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한편 주니어부 여자 단식 4강에 올랐던 우리나라의 박성희는 벨기에 낸시 페퍼에 1대 2로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천하장사인 조흥금고의 김정필이 1년 2개월 만에 백두급 정상에 올랐습니다.

    오늘 춘천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제28회 천하장사 겸 제 71회 체급별 장사 씨름 대회 백두급 결승 전에서 김정필은 지난 대회 챔피언인 현대의 지현무에 3대 2로 역전승을 거둬 14개월 만에 백두장사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MBC뉴스 유정형입니다.

    (유정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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