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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한.일 정상회담,경제협력 기대[김상철]

한.일 정상회담,경제협력 기대[김상철]
입력 1993-11-07 | 수정 199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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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정상회담,경제협력 기대]

    ● 앵커: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는 호혜와 균형 즉 경제적인 협력에서 비롯됩니다.

    이번 정상회담 결과가운데 경제부분을 김상철기자가 정리합니다.

    ● 기자: 이번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의제는 세 가지.

    무역불균형 시정과 산업기술협력강화 그리고 건설시장 개방문제였습니다.

    모두 우리가 요청하고 일본은 받아들여줘야 하는 의제들입니다.

    우리요청에 대해서 호소카와 일본총리는 수입이나 건설시장 참여와 관련된 규제를 줄여나가도록 지시해 놨다고 답했습니다.

    그렇지만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 호소카와(일본총리): 한일 경제인 포럼의 제안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기자: 구체적인 계획은 앞으로 구성될 한일 신 경제 협력기구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총리가 지시는 했다는 해도 즉각적인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스스로 필요를 느끼지 않는 한 선뜻 변화하려 하지는 않는게 일본의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김영삼 대통령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경제적인 시각에서 풀이했습니다.

    ● 김영 삼대통령: 서로 호혜와 균형의 경제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 기자: 경제적인 의미에서 오늘 정상회담의 성과를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내년도 대일 무역수지 결과가 나와야 평가될 수 있을 것입니다.

    내년 일본과의 무역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인 95억 달러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상철입니다.

    (김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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