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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대전 엑스포 폐장 생중계 모습[김헌태]

대전 엑스포 폐장 생중계 모습[김헌태]
입력 1993-11-07 | 수정 199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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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엑스포 폐장 생중계 모습]

    ● 앵커: 대전엑스포가 오늘 폐회식을 가졌습니다.

    조금 뒤인 밤 10시에 폐장이 되는 엑스포장 모습을 현지 중계차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헌태 기자.

    ● 기자: 예, 김헌태입니다.

    ● 앵커: 이제 폐장이 한 40여분 남았는데 현지의 표정은 어떻습니까?

    ● 기자: 화려했던 대 성황의 순간을 뒤로 하고 짙은 어둠이 내려앉은 이곳 박람회장은 폐막의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93일간의 대장정을 무사히 끝낸 안도감과 천4백만 명의 관람숨결이 교차되고 있는 이곳 엑스포장에는 한 시간도 채 남지 않은 폐장시간을 앞두고 마지막 갑천 수상 영상 쇼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반 대 공연장에서 베풀어진 폐회식은 팡파레와 함께 시작돼 오명위원장의 폐회사 그리고 황인성 국무총리의 폐회선언으로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한빛탑 광장의 게양대 평화와 우정을 마음껏 펼치던 참가국가 국기도 모두 내려져 엑스포는 93일간의 대장정에 막을 내렸습니다.

    21세기 은하수의 길, 희망과 약속을 주제로 펼쳐진 식후 공연행사는 꿈돌이에 의해 전 인류로 퍼져나간 엑스포의 메시지를 감동으로 그려냈습니다.

    이 자리에는 오명엑스포 조직위원장이 나와 있습니다.

    그동안의 감회가 남다르죠?

    ● 오명(대전엑스포 조직위원장): 이제 대전 엑스포가 93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성공리에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전엑스포가 가장 훌륭한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기자: 지구촌의 대 축제로 이곳 도룡벌을 대성황으로 이끈 대전엑스포는 이제 40여분이 지나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만은 우리를 설레게 한 그 뜨거운 충격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대전엑스포장에서 MBC뉴스 김헌태입니다.

    (김헌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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