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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영삼 대통령, 방미 일정등 동정[김경중]

김영삼 대통령, 방미 일정등 동정[김경중]
입력 1993-11-17 | 수정 199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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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 대통령, 방미 일정 등 동정]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한 핵과 한반도 안보, 경제 활로개척과 새 아시아태평양시대의 모색, 그 막중한 과제를 안고 김영삼 대통령이 오늘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큰 성과 온 국민이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11월 17일 MBC뉴스데스크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신한국을 세계 속에 심겠다.

    김영삼 대통령 미국 방문길, 오늘 출국소식과 방미 일정을 정치부 김경중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기자: 오늘 오후 청와대 직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청와대의를 떠난 김영삼 대통령은 서울공항에서 3군의장대의 사열을 받았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출국인사를 통해 21세기 위대한 신한국은 국제화 세계화에서 비롯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새로운 한국의 위상을 세계 속에 우뚝 세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김영삼 대통령: 세계는 지금 한국의 변화를 우리의 계획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새로운 문민정부가 진정한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고 경제도약에 성공하여 아태시대의 중심국가가 될 수 있을 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새로운 한국의 위상을 세계 속에 우뚝하게 세우기 위하여 잔도에 오릅니다.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격려를 바탕으로 떳떳하게 한국의 변화된 모습을 세계 속에 심고 돌아오겠습니다.

    ● 기자: 이어 환송 꽃다발을 받은 김영삼 대통령과 부인 손명순 여사는 이만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3부요인과 정당지도자 각 부 장관들과 악수를 나누며, 국정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공항행사는 과거와 달리 일반시민들을 동원하지 않아서 참석인사들이 60여명에 불과했고, 실내에서 10여분 만에 끝나는 등 조촐하게 치러졌습니다.

    오늘 출국한 김영삼 대통령은 내일 새벽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해 교민들을 격려한 뒤 19일부터 이틀간 시애틀에서 열리는 APEC지도자 회의에 참석하며 이어 워싱턴에서 클린턴 대통령 정상회담을 가진 다음 오는 25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경중입니다.

    (김경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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