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고공 막대타기(영국, 이얀 에스폰씨)]
공중막대타기에 사상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인간의 상상력과 호기심에는 끝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고공진기록입니다.
해외화제 이보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고공외막대 타기의 진기록을 향해 출발준비를 마친 이안에시폴씨 입니다.
그를 공중으로 실어 올리는 데는 초대형 열풍선 2대가 동원됐습니다.
장작 3주일을 기다렸던 이들은 어제 아침을 최상의 날씨로 보고 드디어 열 풍선을 띄웠습니다.
일행이 3,450m상공에 이르렀습니다.
3.8㎝ 폭의 알루미늄 막대위에서 모험이 시작됐습니다.
발밑으로 바둑판같은 벌판이 까마득하게 보입니다.
한발 두발 고공 신기록이 세워지는 순간입니다.
두 번째 시도는 그러나 실패입니다.
한번의 성공만으로도 이미 최고공 막대 타기의 진기록 보유자가 된 에스폴씨는 유유히 낙하산을 펴서 가볍게 땅에 내렸습니다.
MBC뉴스 이보경입니다.
(이보경 기자)
뉴스데스크
[해외화제]고공 막대타기(영국, 이얀 에스폰씨)[이보경]
[해외화제]고공 막대타기(영국, 이얀 에스폰씨)[이보경]
입력 1993-11-17 |
수정 199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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