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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허신행 단장. 애스핀 농무장관, 농산물 협상 내일 최종 담판[최기화]

허신행 단장. 애스핀 농무장관, 농산물 협상 내일 최종 담판[최기화]
입력 1993-12-12 | 수정 199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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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신행 단장. 애스핀 농무장관, 농산물 협상 내일 최종 담판]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12일 뉴스데스크 입니다.

    오늘 12.12관계 뉴스가 물론 있습니다마는 쌀 관계가 중요한 만큼 쌀 관계 뉴스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정부협상 대표단의 허신행 단장은 쌀 시장과 관련해서 써덜랜드 GATT총재를 만날 예정 이었습니다마는 이 약속자체가 취소됐습니다.

    허 단장은 미 애스핀 농무장관과 마지막 농산물 협상을 갖습니다.

    제네바에서 최기화 특파원입니다.

    ● 기자: 허신행 단장은 이곳 시간으로 오늘 오후 미국의 애스피 농무장관과의 마지막 농산물 협상을 갖기로 했습니다.

    허 단장은 미국과의 마지막 협상인 이번 회담에서 쌀의 최소시장 접근 폭을 대폭 낮춰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허신행 단장은 우리나라의 농촌현실을 감안할 때 지난 1차 협상에서 잠정합의한 첫 회 쌀시장 접근 폭 2%는 너무 높다고 보고, 1% 또는 1%이하로 내려줄 것을 요청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허신행 대표단장: 한미 간에 쌀 협상의 마지막 담판에서는 쌀 한 톨이라도 적게 들어올 수 있도록 모른 역량을 동원해서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협상에 임하기로 하겠습니다.

    ● 기자: 지난 4일 미국과의 1차 협상에서 잠정 협의한 쌀시장 개방조건은 유예기간이 10년 최소시장 접근 폭이 2~3.3% 이었습니다.

    허신행 단장은 이번 협상에서 첫 회의 최소 시장접근 폭을 1%이하로 낮추기 위해서라면 이미 드니조정안의 부속 세에 규정된 유예기간 10년도 재협상하는 방안도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상에서는 쌀 외에 소고기와 고추 등 14개 농산물의 개방조건도 합의할 예정입니다.

    한미 두 나라가 마지막 농산물 협상에서 협의하면 두 나라 장관은 곧바로 서명을 하고 GATT에 양자협상결과를 제출하게 됩니다.

    협상이 끝난 뒤에 대표단은 협상결과에 대한 간단한 설명만하고 쌀 의 유예기간과 최소시장 접근 폭에 대해서는 추후에 중국과 동시에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제네바에서 MBC뉴스 최기화입니다.

    (최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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