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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제 100일 계획의 7대 과제[조동엽]

신경제 100일 계획의 7대 과제[조동엽]
입력 1993-03-19 | 수정 199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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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제 100일 계획의 7대 과제 ]

    ● 앵커: 우리 경제가 달라지고 있다고 하는 분위기는 앞으로 100일 이내에 올 상반기 석 달 열흘 이내에 결정이 되어야 한다.

    가시적인 효과가 드러나야 한다.

    그게 바로 신경제 100일 계획입니다.

    조동엽 기자가 신경제 100일 계획의 7가지 과제, 7대 과제를 보도합니다.

    ● 기자: 김영삼 대통령은 신경제 100일 계획 7대 과제의 첫 번째로 경기 활성화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기업의 투자 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공공투자 사업을 조기에 집행하며 공금리를 추가로 인하하고 통화도 신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과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입니다.

    대기업과 협력관계를 통해 중소기업의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도록 최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중소기업 지원 제도를 체계화하며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배로 늘린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과학기술투자의 대폭 확대로서 산업현장에서 기술개발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기술개발 저해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연구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네 번째 과제는 경제행정규제의 완화입니다.

    법 개정이 필요하지 않은 사항은 즉시 시행하고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준비 기간을 거쳐 국회에서 처리되도록 하며 관행에 따라 행해지던 규제도 철폐될 것이라고 김영삼 대통령은 밝혔습니다.

    다섯 번째는 농어촌 구조개선 사업의 대대적인 개편으로 농어민이 주체가 되도록 하고 여기에 들어가는 자금 규모만큼 농어민이 그 혜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섯 번째는 서민들의 생활필수품 가격 안정으로 가장 중요한 서민들의 생필품에 대해서는 그 가격을 정부가 특별 관리한다는 것입니다.

    끝으로 의식개혁으로 공직자 의식개혁 운동을 정부가 주도하고 국민 의식 개혁 운동은 민간 주도로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 같은 7대 과제의 강력한 추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경제 장관 회의를 열고 민간 기업이나 단체도 직접 방문하면서 추진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조동엽입니다.

    (조동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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