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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 서울분할 없다[이인용]

김영삼대통령, 서울분할 없다[이인용]
입력 1994-01-04 | 수정 199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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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분할 없다]

    ●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일부에서 재기 되고 있는 이른바 서울시 분할론을 부인하고 내년도 서울시장 선거는 현재의 행정구역에 따라서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부 이인용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서울시를 분할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출입 기자들과 신년인사를 나눈 자리에서 대통령으로서 정도를 걸어갈 것이라면서 일부에서 제기되는 서울시 분할론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 김영삼 대통령 : 당당하게 대도로 가는 것 입니다. 서울시를 지금 뭘 분할해요.

    ●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또 서울시장이 직선으로 뽑히더라도 대통령 중심제 하에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미국의 뉴욕시장과 일본의 도쿄시장이 대통령 혹은 총리와 당적이 다른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을 예로 들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의 이런 지적은 민선 서울시장의 정치적 위상이 중앙정부의 국정 수행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받아들여 집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서울시장을 포함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는 당초 공약대로 내년 상반기 중에 실시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또 선거가 1년 반이나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일찍 선거 분위기가 일어나려는 것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결코 바람직스러운 일이 아니라고 조기 선거분위기 조성을 우려했습니다.

    MBC뉴스 이인용입니다.

    (이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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