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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긴급 복구는 1주, 완전 복구까지 1달 전망[김규서]

한국통신 긴급 복구는 1주, 완전 복구까지 1달 전망[김규서]
입력 1994-03-10 | 수정 199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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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통신 긴급 복구는 1주, 완전 복구까지 1달 전망]

    ● 앵커: 또 오늘 화재로 혜화전화국을 통해서 온라인 업무를 처리하는 수백 개 은행점포의 업무가 세 시간 반 동안 중단돼서 은행고객들도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광케이블의 영향력을 실감하지 않을 수가 없겠습니다.

    긴급복구에 나선 한국통신은 앞으로 일주일 가량이면은 불통된 7천여 회선이 긴급복구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완전 정상화되기까지는 한달 가량 걸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통신 사고 대책본부에 문화과학부 김규서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김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십시오.

    ● 기자: 네, 한국통신은 이번 화재로 현재 화재지역을 통괄하는 혜화 을지 전화국의 4만 회선 가운데 7천 회선이 불통돼 통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무선 전화의 경우 31만 8백여 가입자 가운데 15만 4천여 회선이 불통돼 무선호출기는 230만 가입자 가운데 110만 가입자가 통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통신은 긴급사고 대책본부를 설치해 놓고 현재 조백재 서장을 비롯한 전화국 기국 120여명이 현장에 나가 피해 상황 등을 확인하고 있는데 화재가 완전히 진화되는 데로 복구 작업에 나소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통신은 지금 우선 긴급복구에는 일주일 정도가 걸리고 완전복구까지는 한 달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통신 사고 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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