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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권 충남지사 사전선거운동 시비로 인해 사퇴[김영봉]

박태권 충남지사 사전선거운동 시비로 인해 사퇴[김영봉]
입력 1994-04-05 | 수정 199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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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권 충남지사 사전선거운동 시비로 인해 사퇴]

    ●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박태권 충남 지사가 오늘 사전 선거운동 시비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도지사직을 자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전문화방송 김영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박태권 충남 지사가 오늘 도지사 직을 전격 사퇴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박태권 지사는 오늘 저녁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사전 선거운동 시비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도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하고 도지사직을 자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 박태권 충남 지사: 보다 더 강력한 의지를 가지시고 국내외의 모든 현안 문제들을 슬기롭게 영도하실 수 있으실 것이고 우리나라의 유일한 신한국 건설에 큰 힘이 되실 것으로 소인이 사료되어서 용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 기자: 박태권 지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이 신속히 이뤄지지 않아서 행정의 안정을 기할 수 없었다고 지적하고 이 같은 사태는 본인이 마지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태권 지사는 그동안 지난 달 서울에서 개최된 고향의 밤 행사의 선물 증정과 부녀회의 일본 방문, 용봉산 등반 대회 등과 관련해 사전 선거 운동에 물의를 빚어왔습니다.

    박태권 지사는 지난 해 12월 28일 문민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충남 지사로 부임해 오늘로써 만 백일을 넘겼습니다.

    MBC뉴스 김영봉입니다.

    (김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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