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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 어린이들의 긴 안목 필요성 강조[박광온]

김영삼대통령, 어린이들의 긴 안목 필요성 강조[박광온]
입력 1994-04-05 | 수정 199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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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대통령, 어린이들의 긴 안목 필요성 강조]

    ● 앵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경기도 광릉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3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박광온 기자입니다.

    ● 기자: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어린이들과 함께 1.5헥타르의 산에 전나무와 잣나무 묘목 3천여 그루를 심었습니다.

    김 대통령은 어린이들에게 나무를 심는 것은 당장의 이익을 보자는 것이 아니라 먼 미래와 후손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우리는 미래를 생각하는 긴 안목이 부족하며 눈 앞의 일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고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긴 안목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 김영삼 대통령: 학생들, 오늘 참 귀한 일을 했다고.

    인내심과 미래를 바라보고 후손들을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 이러한 결심을 한 사람들이…

    ● 기자: 김 대통령은 나무 심기를 마치고 목재 운반과 나무 가지치기 기계화 작업 시범을 관람한 뒤에 임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기능 인력의 육성과 임업의 구조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산림은 경제적 자원이자 국민 보건과 휴양 증진을 위한 귀중한 공간이라고 지적하고 이제는 산림을 경영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에 앞서 부인 손명순 여사와 함께 청와대 수궁터에 산딸나무와 백송을 심었습니다.

    MBC뉴스 박광온입니다.

    (박광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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